정부, 민간단체 대북접촉 승인…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지난해 9월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함경북도 무산군에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26일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청한 대북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을 승인한 것은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단절된 남북관계 회복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달 초 말라리아 공동방역 등 대북 지원사업을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 접촉신청을 한 바 있다. 통일부는 지난 22일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접촉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측과 팩스 등을 통해 지원사업을 협의한 뒤 사업이 구체화되면 방북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방북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 이 단체 외에도 북한 어린이 대상으로 보건ㆍ영양ㆍ교육 지원사업을 해 온 어린이어깨동무 등 대북지원 단체 여러 곳이 대북접촉을 신청해 놓고 있다.

연합뉴스







작성일 2018-01-12 1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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