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교육부총리 김상곤ㆍ법무장관 안경환 지명

국방장관 송영무ㆍ환경장관 김은경ㆍ노동장관 조대엽









11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김상곤(왼쪽 사진부터) 전 경기도교육감,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환경부 장관에 지명된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아울러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각각 발탁했다.

문 대통령의 장관 인사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4명에 대한 입각을 발표한 지 12일 만이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더 이상 장관 인사를 미룰 경우 원활한 국정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김 부총리 후보자는 민선 1, 2치 경기교육감 시절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등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와 관련한 정책을 추진했고, 장관 인선 초기부터 꾸준히 하마평에 오른 인사다.

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 인권위의 독립성을 위해 노력했다. 문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 강화를 추진해야 할 중책을 맡았다.

송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해군 출신으로 국방전략과 안보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새 정부의 국방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육ㆍ해ㆍ공 3군의 균형발전과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군 조직 확립 등 중장기 국방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지냈으며,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식견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물 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등 생태계 복원에 대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조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문제 연구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학자 출신으로,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도 부소장으로 참여했다.

김회경 기자 [email protected]








11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김상곤(왼쪽 사진부터) 전 경기도교육감,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작성일 2018-01-17 1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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